현재 한국경제는 주력 제조업의 경쟁력 약화, 미래형 신산업과 서비스 분야 개척 부진이라는 어려움을 겪으며 향후 잠재성장률 하락이 예상되 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2년 이후 한국의 실질 GDP 성장률은 2~3%대로 내려앉은 상황이다. 한국의 실질 GDP 성장률은 1990년 9.81%, 2002년 7.43%로 고도성장을 하였으나, 2018년에는 2.67% 에 그쳤다. 부문별 실질 성장률을 살펴보면, 서비스업의 경우 실질 GDP 성장률과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제조업 성장률은 1990년 11.56%, 2002년 9.28%로 한국의 실질 GDP 증가율을 능가하였으나, 2018 년에는 3.58%에 그쳤다
[그림 1-1]은 1985년 이후 한국 GDP에서 농업, 제조업, 서비스업의 비 중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농업의 경우 그 비중이 1985년 7.5%, 2000년 3.0%, 2018년 1.8%로 지속적으로 하락한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제조업 의 경우 그 비중이 1985년 16.7%, 2000년 22.7%, 2018년 29%로 지속적 으로 확대되어 왔다. 전기⋅가스⋅수도와 건설업을 제외한 서비스업의 경우 그 비중이 1985년 53.7%에서 1998년 57.5%로 증가하였다. 그 이후 다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며 2018년에는 전체 GDP의 52.9%를 차지하 고 있다. 한국 GDP에서 제조업 비중의 증가는 제조업의 실질 성장률이 한국 GDP 성장률을 능가하며 성장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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