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mmel et al.(2016)은 도구변수 방법론을 이용해 오스트리아 아동에 대한 부모의 이혼 효과를 연구했는데, 18세가 되기 전 발생한 부모의 이 혼이 남아에게는 대학입학률 저하와 노동시장 성과의 악화를, 여아에게 는 대학입학률 저하 및 10~20대 초반 임신을 야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구변수는 부모의 이혼과 관련이 있되 아동의 성과 지표와 관련이 없어 야 하는데, 연구진은 아버지가 직장에서 여성을 만날 기회가 많을수록 이혼할 가능성이 높은 경향을 파악하고 아버지와 동 연령대별 직종별 여 성 비율을 도구변수로 사용하였다.

Chae(2016)에서는 아동 단위의 고정효과 모형으로 말라위 자료를 분석 했을 때, 부모의 이혼이 6~17세 아동의 학교 성적과 학년 진급에 부정적 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자는 이러한 부정적 영향을 설명 하는 요인이 라디오, 자전거, 금속 지붕 보유 여부로 측정한 가구의 경제 적 여건 및 어머니의 심리적 안녕이 아님을 밝혔다.
Goisis et al.(2019)은 영국 자료에 개인별 고정효과 모형을 대입해 부모 의 별거(separation)와 아동의 체질량지수(BMI)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그 들은 아동의 체질량지수가 부모 별거 전이나 별거 발생 1년 내에는 비별 거가정 아동과 유의미하게 차이나지 않지만 1~3년 내에는 차이가 벌어짐 을 발견하였다. 부모의 별거 시점을 아동 연령이 6세 이하일 때와 6세 초 과일 때로 나누어 살펴보면, 아동이 6세 이하일 때 부모가 별거한 경우에 만 별거 1년이 경과한 시점부터 체질량지수의 뚜렷한 상승이 관측되었 다. 이는 부모가 별거하기 전에 자녀가 겪을 수 있는 부정적 경험은 별거 에 대한 예견 자체보다는 부모, 아동이 지닌 유전적 요인이나 일관된 사 회경제적 및 가정환경적 요인에서 비롯되었음을 시사한다.
가장 최근 연구로서, Chen et al.(2019)은 형제 간 고정효과 모형을 사 용해 대만에서 자녀가 13~18세일 때 발생한 부모의 이혼이 자녀의 대학 입학을 낮추지만 부모의 소득 감소가 이를 설명하는 요인이 아님을 밝혔 다. 그리고 부모의 이혼은 가구소득보다는 아동의 심리나 정서적 변화에 의해 대학 입학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추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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