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부모에서 한부모가족으로의 이행이 아동 발달에 미친 영향

우리나라는 점차 한부모가족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한부모가족이란 미
혼이거나 배우자와 사별⋅이혼했거나 가정불화로 가출했거나, 배우자가 
군복무 중, 복역 혹은 유기하는 등의 사유를 지닌 모자가족 및 부자가족
을 뜻한다. 조손가족도 ｢한부모가족지원법｣상 한부모가족에 포함될 수 
있다. 조손가족은 이혼, 유기, 사망 등으로 부모로부터 부양을 받지 못하
는 아동을 (외)조부 또는 (외)조모 중 1인이 홀로 양육하거나 조부모가 
함께 양육하더라도 그중 1인이 65세 이상 또는 근로능력을 상실한 가족
을 뜻한다 우리나라는 점차 한부모가족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한부모가족이란 미
혼이거나 배우자와 사별⋅이혼했거나 가정불화로 가출했거나, 배우자가 
군복무 중, 복역 혹은 유기하는 등의 사유를 지닌 모자가족 및 부자가족
을 뜻한다. 조손가족도 ｢한부모가족지원법｣상 한부모가족에 포함될 수 
있다. 조손가족은 이혼, 유기, 사망 등으로 부모로부터 부양을 받지 못하
는 아동을 (외)조부 또는 (외)조모 중 1인이 홀로 양육하거나 조부모가 
함께 양육하더라도 그중 1인이 65세 이상 또는 근로능력을 상실한 가족
을 뜻한다

 

 

[그림 1-1]과 [그림 1-2]는 연도별 한부모가구 비율의 추이를 조손가구
를 포함하지 않은 경우와 포함한 경우로 나누어 산출한 결과를 보여준다. 

동 그림을 생성하는 데 쓰인 통계청의 ｢인구총조사｣는 가족이 아닌 가구 
수를 조사하기에 한부모가족이 아닌 가구 비율을 계산할 수 있다. 가족
은 혈연, 입양, 혼인 관계에 놓여 함께 거주하는 사람과 함께 거주하지는 
않지만 배우자나 미혼인 자녀를 의미하는 반면, 가구는 ‘1인 혹은 2인 이
상이 모여 취사, 취침 등 생계를 같이하는 생활 단위’를 의미한다(여성가
족부, 2017, p.25; 통계청, 2018, p.24). 두 그림에서 모두 일반가구 중 한
부모가구 비율은 정체된 것으로 보이지만, 미혼자녀를 둔 가구 중 한부
모가구 비율은 뚜렷하게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자녀를 둔 다섯 가구 중 한 가구가 한부모가구인 셈이다. 그리고 

한부모가족은 향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가족
다양성에 대한 국민여론조사에 의하면, 한부모가족의 자녀를 자신의 배우
자나 자녀의 배우자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응답이 20대 이하에서 85.1%
로 가장 높고, 연령이 올라가며 점차 낮아져 60대에서 73.5%에 이르렀다. 

이를 감안하면 향후 한부모가족에 대한 수용도는 지금보다 높아져 한부
모가족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 2019, 
p.39).  하지만 아동의 성장환경으로는 양부모가 낫다는 인식이 아직 지배적이
며, 한부모를 둔 자녀라 하여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비율도 여전

하다. 2019년 가족다양성에 대한 국민여론조사에 따르면, 본인이나 본인의 자
녀가 한부모가족 자녀와 결혼할 수 있다는 비율이 78.3%였다. 

 

정부와 지자체나 한부모 유관 단체는 한부모가족이 다양한 가족 유형 
중 하나로 인식되어야 한다는 입장에서 차별적 시선과 잘못된 선입견을 
걷어내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여성가족부는 한부모가족

의 날인 5월 10일을 전후해 2018년부터 매년 인식개선 공모전 및 토론회
를 지원하거나 한부모가족의 삶을 그려낸 예술 공연을 마련하고 있다(여성
가족부, 2020. 2. 10, p.3; 여성가족부, 2018. 5. 8, p.3). 서울시에서는 201
년부터 매년 한부모가족이 주도하는 축제를 기획해 참여자들이 교육, 체
험, 놀이, 음식 등을 접하며 한부모가족을 가까이에서 공동체의 구성원으
로 자연스럽게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2020모두하나대축제(htp:/www. 
familyfesta.co.kr/, 접속일: 2020. 5. 21); 케미컬뉴스, 2019. 9. 27). 한부
모의 권익을 위해 활동하는 여러 시민단체도 인식 개선을 위한 동영상 
공모전이나 예술행사를 마련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삶을 일궈가는 한
부모의 긍정성을 부각시키려 애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