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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또는 정부가 통제하는 대형 국유기업에 의해 투자

세상의 모든 정보들1 2022. 1. 27. 00:00

기초인프라는 정부 또는 정부가 통제하는 대형 국유기업에 의해 투자되 는데, 2002년부터 다양한 정치적 요인과 중국의 WTO 가입 등으로 급격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인프라 투자는 산업별, 시기별, 지역별로 차이 가 있고 투자의 자금원 또한 차이를 보인다. 

 


투자 증가로 인한 GDP 대비 총자본형성규모는 개혁⋅개방 이후 지속적 인 증가를 보여왔다. 투자의 경제성장 공헌도 역시 평균 36%를 기록할 정 도로 높다. 지역별 투자효율성은 동부연안이 평균 71%이고, 중부와 서부가 각각 59%, 43%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서부지역은 낮은 효율성을 개선하 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실시된 4조위안의 재정지출 과정에서 발 생한 지방정부의 채무 증가와 대규모 공공투자는 비효율적인 자원배분을 초래하였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하지만 이 시기의 투자가 과잉되지 않았을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 왜냐하면 과잉투자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 중 하나인 자본수익률의 경우, 경기변동 조정 후의 산업별 수익률 평균과 상장기업 자 본수익률은 상당히 안정적인 추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가 투 자의 과잉 여부에 대하여 DEA(Data Envelopment Analysis)를 통해 상대 적 효율성을 측정하여 실제로 평가한 결과, 투자효율성이 높은 지역들이 다 수 나타났는데, 이는 과잉투자의 문제가 심각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 다. 반면, 1997년부터 2007년까지 31개 성⋅직할시에 대한 패널회귀분석 결과에서는 교통, 물류, 우정, 발전, 수자원 및 가스, 과학기술연구, 지질조 사 등의 분야에서 과도한 투자가 이루어졌을 가능성을 보인다.


중국에서 기초인프라의 과잉투자가 발생하는 원인은 경제자원에 대한 각 급 정부 간 통제의 불명확성과 공무원의 성과지향적 성향 때문이다. 향후 민생에 중점을 두는 방식으로 기초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정책평가 메커 니즘을 합리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지방정부가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하도 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