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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단지 및 가격 자료

세상의 모든 정보들1 2021. 4. 19. 17:42

아파트단지와 가격은 국토교통부에서 제공하는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미시자료를 바탕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부동산14로부터 아파트단지 정
보들을 받아 실거래가 자료와 통합하였다. 이 자료들의 특성들을 살펴보
고 표본들을 어떻게 구성하였는지를 설명하고자 한다. 미시자료를 

바탕으로 아파트의 가격변화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아파트
라는 개체단위를 설정하여야 한다. 단독주택의 경우 각각의 개별주택을 
개체단위로 설정한다. 개별주택들은 특성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
만 아파트의 경우 한 단지 내에 같은 특성을 갖는 아파트가 여러 세대 
존재한다. 같은 동(棟)과 같은 층에, 같은 면적과 같은 구조를 갖는 아파

트가 여러 채 존재한다. 이러한 아파트의 특성 때문에 같은 단지의 비슷
한 특성을 가진 아파트들을 같은 주택으로 취급하는 것이 가능하다. 본 
연구에서는 같은 단지 내에서 같은 주거전용면적을 갖는 아파트는 하나
의 개체로 본다. 같은 전용면적이라도 공급면적은 다를 수 있으며 내부

 


구조 또한 다를 수 있다. 또한 다른 층에 존재할 수도 있으며 다른 동(棟)
에 있기도 하다.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같은 단지 내의 같은 전용면
적의 아파트는 한 가지 종류의 주택으로 인식되어 주택시장에서 거래되
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을 적용하도록 한다. 개별 아파트의 정의에 속한 아파트단지 자료부터 

먼저 살펴본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시의 아파트단지 목록을 두 가지 자료들로부터 구성하였
다. 하나는 국토교통부의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자료이고, 다른 하나는 
부동산14의 2018년 연말 기준 서울시 아파트단지 리스트이다. 국토교통
부의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자료는 부동산의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을 
목적으로 206년 1월 1일부터 도입된 부동산거래 신고제도(부동산 거래
신고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모든 부동산의 실거래가격을 수집한 자
료이다. 부동산14 자료는 사기업인 부동산14㈜에서 내부적으로 사용되
는 아파트단지 자료이며, 7,103개 단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았다. 이 자
료에서 앞에서 정의한 단지-전용면적으로 정의된 아파트의 종류는 

 


19,524개에 이른다. 한 단지 내에도 여러 면적의 아파트가 존재하는 것이
다. 그리고 전체 아파트는 총 162만 5,787세대로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조
사된 약 168만 세대와 비교하였을 때 거의 대부분의 아파트 목록이 포함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국토교통부의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자료에서는

 206년부터 2018년 까지 한 번이라도 거래된 고유의 아파트단지가 8천여 개에 이르는 것으
로 파악된다. 부동산14에서 제공받은 자료보다 약 천여 개 많은 단지 
수이다. 하지만 실거래가 자료는 예전에 존재하였지만 2018년 말 기준으
로 철거된 단지들도 있음을 고려하면 큰 차이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특성들을 비

교하여 <표 3-1>을 작성하였다. 이 실거래가 자료는  다양한 특성정보를 가지고 있다. 아파트의 

주소에는 새로운 도로명주소와 예전에 사용되던 번지주소 모두 기록되어 있다. 

거래된 아파트에 대한  특성도 있는데, 전용면적과 층에 대한 정보가 있다. 마지막으로 거래일과 
거래금액이 있으며, 거래일은 계약일을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그리고 두 가지 자료를 주소를 

바탕으로 결합(merge)하여 공통된 아파 트단지 목록을 구성하였다. 하지만 이렇게 

아파트단지 목록을 결합하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두 자료의 아파트단지에 대한 

정의가 달랐고, 같 은 아파트단지이더라도 주소가 다른 경우가 상당히 많이 존재하였다